여름철 발 건강 관리법
여름철 생기기 쉬운 발 질환
덥고 습한 여름에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발무좀(족부백선), 굽 없는 신발을 신을 때 생기는 족저근막염(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여름철에는 발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발무좀(족부백선)
무좀은 피부의 각질화된 조직에 피부사상균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발무좀(족부백선)이 가장 흔하며, 주로 20~40대에서 발생합니다.
- 손발가락사이형: 발가락 사이, 특히 4, 5번째 사이에 비늘, 짓무름, 균열이 생김
- 잔물집형: 발바닥과 발의 측면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홍반성 잔물집이 생김
- 건조비늘형: 발바닥에 광범위한 비늘이 생기고, 치료가 쉽지 않아 만성으로 진행함
족저근막염(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족저근막이 있는 발뒤꿈치뼈의 염증으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 족저근막염입니다.
첫 발자국을 디딜 때나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뒤꿈치의 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발바닥에 체중이 덜 실리면 통증도 적어집니다.
발 건강관리 실천법
- 매일 발을 잘 씻고, 잘 말린다.
- 발을 씻은 후에는 가벼운 로션을 발라 보습에 신경 쓴다.
-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신발과 양말을 벗어 통풍을 자주 시키고, 자주 갈아 신는다.
-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을 신는다.
- 작은 상처, 무좀, 물집 등이 생기면 자가치료를 삼간다.(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조심)
- 규칙적인 발 마사지 및 발 운동으로 발의 피로를 풀어준다.
작성 :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