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다리/오다리의교정!!

◎ 휜다리/오다리의 교정관리

고관절 및 족부 문제로 인해 변형이 일어난 경우의 휜다리/오다리는 확실히 교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람들 대부분은 좌식생활을 하면서 고관절이 안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고관절이 안쪽으로 돌아가면 무릎에서 바깥쪽으로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다리 뼈의 정렬이 어긋나게 되고 동시에 뼈 자체도 휩니다.
고관절의 이상으로 인한 뼈의 정렬이 주된 문제라면 수술없이 교정이 가능하고, 고관절보다 뼈가 휜 것이 주된 문제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즉 검사를 통해서 뼈보다 고관절이 근본적이고 주된 문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뼈의 문제로 수술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자신의 오래된 컴플렉스인 휘어진 다리를 반듯하게 교정하여 삶을 질적으로 바꾸어 나가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고칠수 없는, 그냥 살아야하는 신체적인 결함으로 생각했던 휜다리/오다리가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치료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의 경우, 예쁜 치마한번 제대로 입어보지 못 하고 속으로만 숨기면서 살아오다, 휘어진 다리를 반듯하게 교정하여 본래의 아름다움을 회복시켜 삶을 질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휜다리/오다리로 맘 고생을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봅니다. 하지만 휜다리/오다리로 인해 각종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이 되며, 보행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간과하기 쉽습니다. 특히, 척추, 골반, 고관절, 대퇴골, 경골이 전체적으로 삐뚤어지면 무릎연골에 무리를 주어 퇴행성 변화를 과속화 시킵니다. 그에 따른 통증 역시 중요한 문제이며, 나이가 들수록 휜다리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빈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각 변형이 일어난 원인과 각 개인에 특성에 따라 인대를 늘려주는 물리치료, 관절을 움직이는 도수치료,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치료, Orthotics을 착용하는 교정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교정방법은 각 개인마다 달라지므로 무엇보다 개인별로 정확한 검사와 진단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휜다리의 종류

- 내반슬 (Genu Varum)

일명 안짱다리, O형 다리가 하며, 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서 있을때 양쪽 무릎이 닿지 않아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는 경우입니다. 허벅지, 무릎, 복숭아뼈의 틈새가 열려 있으며, 무릎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향해 있습니다. 조기 발견 교정하지 않을시 무릎의 통증 및 퇴행성 관절염을 초래합니다.
다리를 한쪽 옆으로 모아 앉는 자세습관,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리지 않고 발을 끄는 걸을걸이 습관, 책상다리, 다리 꼬는 자세로 앉는 습관, 팔자걸음 등의 습관으로 부터 발생합니다.

소아의 경우: 만 2~3세까지 아이들은 O형태의 다리 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계속 O형 다리일 경우에는 검사를 해 봐야만 합니다.

- 외반슬 (Genu Valgum)

똑바로 서 있을때 다리가 안쪽으로 휘는 상태를 말하며, X형 이라고도 합니다. 몸집이 큰 사람이나 서양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다리 형태로 무릎은 닿아 있지만 그 외에는 모두 벌어져 있으며, 발을 모으고 서지 못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보행시 다리 안쪽에 체중이 집중되어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며, 다리를 들어 걷는 걸음걸이 습관,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발끝을 안쪽으로 향해서는 버릇 등에서 비롯됩니다.

소아의 경우: 4~5세 까지는 약간의 외반슬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다만, 7세 이전에는 사라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X형 다리를 가지게 됩니다. 특힌 외반슬의 경우 기능적 평발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신경학적인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